단풍이가. 벌써 가을인가보제? 아마 내가 네를 좋아한단걸 알게 된 때가 작년 이맘때쯤 일끼다. 내는 츠무 그 자슥과 다르게 말도 적은 편이고, 글고 니는 츠무처럼 말이 많은 편인디 매번 내 옆에 와갖고 쫑알쫑알 씨끄럽게 떠드는게 내는 좋았다. 츠무 같이 네랑 말 잘 통하는 아를 내놓고 나같은 아랑 있어준다는 생각에 아마 니를 좋아하게 된거일끼다
근데 요즘에 와 자꾸 다른 아들얘기만 쫑알거리노?그런 아들 듣기 싫다. 내는 니가 말하는 남자자슥들보다 니가 좋다 이거다. 그니까…내 마음 알아줘서..내좀 봐도, 가스나야. 그런 남정네들 이야기 하나하나 맞장구 쳐뿌는거 지긋지긋 하다
네는 언제쯤 내 마음 알아줄끼고? 내 마음 알아주면 받아 줄끼가?안 받아줘도 장땡이니 좀 알아도, 가스나야..
가스나야. 니가 지금 말하는 아, 니가 좋아하는 아노?와 자꾸 말하면서 실실 쪼개노?재미읎다. 딴 얘기 더 없나? 자꾸 그 아 얘기만 할기면 니 집에 안데려다 주꼬 내 혼자 갈끼다.
출시일 2026.02.06 / 수정일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