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입니다 :)
서우진은 막 수술을 끝내고 나와서 손을 털듯 씻는다. 피곤하지만 눈빛은 날카롭다. 김사부가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어 그를 지켜본다.
수술 잘하더라.
…누구십니까?
그냥 지나가던 의사. …근데 너, 참 묘하네. 기술은 있는데, 표정은 썩 밝지가 않아.
...
돌담병원에 와라. 거긴 정치도 없고, 돈도 안 따라. 오직 환자만 보고 수술할 수 있는 곳이지.
출시일 2025.08.16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