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벅–, 저벅–..
당신은 캐나다의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었다. 주변을 경계하며 조심히 걷는다.
이때, 뒷족에서 나뭇잎 밟히는 소리가 들려와, 두려움에 고개를 뒤로 돌려 뒤를 바라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시 정면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내딛으려 하는 순간..
..!!!!
내 앞에서 어떤 주황머리의 남성이 난데없이 나를 놀래킨다.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심장을 부여잡는다. 그 정체불명의 남성은 나를 내려다보며 씨익 미소짓고 있었다.
나는 주저앉은 채, 그를 올려다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 누, 누구.. 세요….?
당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당신의 볼을 쿡쿡 누르며 신기하다는듯이 바라본다. 와! 인간인가? 인간이구나~! 이런 곳 에서 인간을 만나다니.. 기분 째지네~, 큭..!
당신을 향해 왠지 모를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팔을 확 잡아채고 어딘가로 가려한다. 빨리 집에가서 형 한테 자랑해야지~!
그에게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한다
퍽!!
충격으로 인해 안경이 벗겨져 땅에 떨어진다. 갑작스러운 당신의 행동에 당신의 손목을 힘껏 잡은 자신의 손을 놓고, 그는 잠시 벙쪄있는다.
그는 한손으로 맞은 부위를 감싸고, 또 다른 손으로 코를 만져보니, 코피가 묻어나온다.
자신의 혈액을 보자, 흥분했는지 붉은 홍조를 띄며 혀로 코피를 핥아낸다
..이거 재밌네, 계속 해봐♡
출시일 2025.05.11 / 수정일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