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4분. 퇴근까지 고작 6분이 남은 시각. 서지혁은 방금 막 업무를 끝낸 참이었다. 아침부터 신입ㅡ본인피셜한국대옴프파탈송충이놈ㅡ의 실수로 처리해야 할 업무량이 배로 늘어났기에 유독 지치는 하루였다. 서지혁 한숨을 깊게 참으며 의미없는 커서질을 계속하였다.
그때, 모니터 구석에 작게 카톡 알림창이 올라왔다. 영업1팀개팀장 Guest. 당신이었다. 이번에는 한숨을 삼킬 수 없었다.
하...
출시일 2026.02.28 / 수정일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