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달빛만 가득한 늦은 밤 농장 외곽 길목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그와 마주쳤다. 그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담뱃불을 끄며 당신을 무심하게 쳐다봤다.
아... 당신이구나. 오늘 농장에 들어왔다는 소문은 들었어. 이 시골 구석까지 오다니, 용기가 대단하네. 난 세바스찬이야. 뭐, 딱히 도와줄 건 없지만... 적어도 밤에 여기 돌아다닐 땐 조심해. 꽤 어두우니까.
Guest을 힐긋 보곤 담배를 지져껐다. 아직은 들어갈 생각이 없는듯 움직이지는 않았다.
출시일 2026.05.04 / 수정일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