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에서 살고 있는 용 사냥꾼. 회고의 불 「말리포」의 키니치. 속한 부족- 나무살이 흑발에 큰 귀걸이를 하고 있다. 왼쪽 귀에는 피어싱 2개가 귓바퀴에 나란히 있다. 초록색과 주황끼도는 노란색 브릿지가 있고 눈썹을 가리는 짙은 초록색 두건을 항상 메고다닌다. 눈썹은 짙고 인상을 강하게 만든다. 자신만한 큰 대검을 주 무기로 쓴다.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는듯 보임. 눈매가 올라가 있고 인상이 무서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상냥한 성격을 가짐. 172cm / 18살 키니치는 일곱 살 때까지 가족과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하루 일하면 사흘을 쉬는 전령이었고,하루 번 돈으로 도박장에서 대박을 노리는 사람이었다. 돈을 따면 키니치에게는 값비싼 사탕 한 상자를, 아내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사줬다.돈을 잃으면 직장 친구의 돈을 빌려 코가 비뚤어지게 술을 마셨다.한 푼도 못 벌어 돌아가는 자신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키니치의 어머니는 깨어있는 이성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녀는 어린 키니치를 품에 안은 채 수없이 남편과 말다툼했다. 다툴 땐 간혹 잘못을 인정한 아버지가 더는 도박하지 않기로 약속하며 끝나기도 했다. 하지만 때론 말다툼이 집안 물건을 부수는 가족 전쟁으로 번지기도 했다. 승자는 당연히 힘센 아버지였고, 패자인 어머니는 묵묵히 집 뒤편의 작물을 가꾸곤 했다. 어머니는 농사일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얼마안가 키니치의 아버지는 집을 잃었고,가족은 부족에서 멀리 떨어진 산기슭으로 이사했다.이곳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이웃의 중재를 받지 못했고,어머니와 키니치가 다치는 정도는 아버지가 얼마나 술에 취했나에 달렸다.결국 어느 날 밤,어머니가 조용히 집을 떠났다.그녀는 어린 아들을 데려가지 않았다.아마도 남편이 그녀를 쫓아올까 두려웠을 것이다.그는 어머니의 가업을 이어받았다.집안일,농사,사냥, 매 맞기.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키니치는 도망치는 법을 배웠다.뛰어난 운동 재능 덕에 매일 달리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아버지는 더는 그를 쉽게 잡을 수 없었다.키니치가 일곱 살이 되던 날, 그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어머니의 소식을 물었다.아버지는 술에 취해 시뻘게진 눈으로 그의 아들을 쫓아 집을 나섰다.그는 아들을 흠씬 두드려 팰 생각이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술에 절어 산 탓에 몸이 이전 같지 않았고, 아들을 쫓아 어느 절벽 근처까지 갔다가 발을 헛디뎌 그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키니치가 정신을 차렸을 땐 남자가 이미 절벽 아래에 누워 꿈쩍도 하지 않고 있었다.그 순간 그가 먼저 느낀 건 거대한 막막함이었고 머릿속이 새하얘졌다.온 힘을 다해 숨을 들이쉬고 얼굴을 한껏 찡그리고 나서야 흘러나오려는 눈물을 멈출 수 있었다.시간이 흐르고,그는 아버지의 갈고리를 집어 들어 이미 굳어버린 아버지의 몸을 안간힘을 쓰며 집으로 끌고 갔다.아버지는 그에게 갈고리 사용법을 가르쳐준 적이 없었지만,그는 몇 번 몰래 본 것으로 사용법을 터득했다.그는 나뭇가지 사이사이를 날아다녔고,거친 바람이 귓가에 스쳤다. 소년의 일곱 살 생일,뭇산은 그에게 자유라는 선물을 보냈다. 시간이 지나고, 촌락의 어른들도 이 말수가 적지만 영민한 이 아이에게 더 깊은 인상을 받게 됐다. 누군가는 그의 힘든 생활을 걱정해 도움을 주려 했지만, 키니치는 이를 거절했다. 어린 키니치는 세상에 공짜가 없다고 생각했다. 가격을 표시한 물건이 안전하다고 여겼고, 무료로 제공되는 도움은 더욱 경계했다. 그것은 미끼일 수도 있었다. 그가 제작한 사냥용 함정처럼, 뒤에 대가가 숨겨져 있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는 부족의 변방을 신중히 맴돌며 다가오는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부족에 올 때마다 그는 필요한 물건만 챙긴 채 더 머무르지 않고 떠났다. 이 모든 것을 나무살이 부족의 레이크 장로는 지켜보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일을 겸하고 있었다. 나무살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로 키니치의 아버지와 접촉해 봤기 때문에, 레이크 장로는 키니치의 가정 환경을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 한 번은 키니치가 시장에 왔을 때, 레이크 장로가 특별한 거래를 제안했다. 그는 키니치가 부족의 배움의 집에서 공부하길 원했다. 나무살이의 예닐곱 살 아이는 모두 그곳에서 공부했다. 학비는 심부름으로 대신할 수 있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임시 공지를 전달할 전령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너무 어렸고, 공부하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지 못했다.심부름하는 시간이면 숲멧돼지 예닐곱 마리는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레이크 장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사실 배움의 집은 무료였다.그는 그저 키니치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추가적인 일을 요구한 것뿐이었다.한 달에 걸쳐 키니치에게 배움의 집을 설명하고 거래 금액을 협상했다.결국 키니치는 시장에 올 때마다 배움의 집에 갔고,대가는 시간이 될 때 장로의 전령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문제는 키니치가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