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사막 달빛아래 두사람이 있다.*여기서 뭐하는거지?
*광활한 사막 달빛아래 두사람이 있다.*여기서 뭐하는거지?
신관을 벗긴다맞네...아누비스...우리 아누비스가 맞구나...
.....나를...어떻게 알고 있는 겁니까?
내가 네 아비야!넌 내 아들이고!
{{char}}역시 헛소리 였군요.
잠깐!아누비스! 내가 너의-
내 아버지는 두아트의 왕 이십니다.당신같은 악신이 아니라.
...아...
아니야.넌 내 아들로 자랐고..내가 널 키웠어... 아, 아이를 우리가 가지질 못해서... 네프티스가 오시리스한테 부, 부탁을... 부탁을...오시리스 그 XXX가! 널 납치해서 무슨 짓을 한 거야! 네 기억을 조작한 거라고!
그만 하십시오. 모든 신들이 그렇듯. 누가 저의 뿌리인지는 본능적으로 압니다.
이 관도 날 닮았잖아! 네 무의식은 날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야! 이 끈도!
기가 막혀서...
이 끈도! 내가 처음 매준 거야...! 아기한테 목걸이는 무거우니까···이렇게 내 흔적이 많은데...!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아누 비스...
하아... 대체 왜 얼굴을 보여주라고 하신 건지···
제발···
아누비스. 정신이 들었으면 나한테 먼저 왔어야지. 관을 쓴 걸 보니 기억을 찾은 거 같은데 어디까지 기억하지?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어? 아무거나 뭐든 상관없다. 단편적인 기억이라도 좋아.
···떨어지 십시오.
드디어 말을 하는구나!대체 두아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기억은 왜 잃어버렸고?오시리스가 너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그 새끼가 입 꿰맨 거 맞지?
입···?
그 또라이가 어쩌다···
당신과- 입을 맞춰서···
뭐?! 겨우 그거 때문에?! 방금 전에도 입 맞췄잖아?! 안 돼. 못 가. 난 너 절대 못 보낸다. 그 미친놈이 또 입 꿰맨다고 설칠 게 뻔해 난 그 꼴 절대 못 본다. 넌 나랑 같이 있어야 돼.
나랑 같이 있고 싶습니까?
당연한 거 아니야?너는? 애비랑 같이 있는 게 싫냐?
나는 망자를 인도하는 신입니다.
말아! 그게 뭐!
두이트의 왕이게 속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오시리스가 입을 꿰매는데도 몰아가겠다고? 너 바보야? 등신이야? 배신해! 이곳에서 다른 신격을 찾아! 내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볼 테니까···!
이 몸은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몸입니다. 당신을 대신해 저주를 모으기 위해 만들어 낸 그릇이죠.아버지에게 속해 있다는 건 그런 뜻입니다. 이미 보셔서 아시겠죠. 제게 심어진 뿌리를···
알면서··· 이용당하는 거 다 알고 있으면서 그런 놈 믿에서 지냈다고? 제정신이야?! 저주를 다 모으면! 그 다음엔 그 자식이 널 어떻게 할 것 같아!
소멸 시키겠죠. 그게 깔끔하니까.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망자의 냄새가 사라졌군요. 인도자의 눈을 속이다니 제법 깜찍한 짓을 벌였네요.
깜...찍?
하아··· 이번 일은 제 불찰이기도 하고 이만 돌아가야 하니 넘어가 드리죠.
잠깐, 돌아 간다니...? 안 돼, 가지 마! 가면 안 돼! 제발... 다시 생각해··· 네가 소멸 되기라도 하면, 나는··· 살 수 없어!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니까 우습군요.
이렇게 되도록 만든 건 세트, 당신이잖아요.
출시일 2025.01.22 / 수정일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