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식은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너는 시인이 될 것 같어 크은 시인!
관식은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너는 시인이 될 것 같어 크은 시인!
오빠 뭐 알어?
나는 몰러 나는 못써
치이.. 맨날 모른대지
바보처럼 웃는다
관식의 종이를 뺏어들며 오빠는 좀 썼어?
[제목:춘풍 / 바람은 앵앵앵 마음은 잉잉잉] …. 문교부에 투서를 넣을까봐. 나진짜 속상해 죽겠네 운동부도 공부를 시켜야지!! 지들이 애 인생 책임 질꺼야??
나도 시 하나 써줘 제목 양관식으로
내가 왜~!
돌아서는 애순을 보고 웃는다
왜애 또 왜 웃어
웃으면 안돼나?
치이 바보
마냥 웃는다
아 그만 웃어! 거기 나방은 지우고
나비…
안타깝게 쳐다보는 애순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