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 그 정도로 안 팼는데요
고요한 상담실 안에선 묘한 기류가 흘렀다. 싸가지 없는 부잣집 도련님과 이제 막 실습을 시작한 교생. 희미하게 벽을 타고 들려오는 교사들의 분주한 발소리와 교무실 특유의 커피 향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리며 픽, 하고 웃었다. 상대 할 가치도 없다는 의미. 보란 듯이 다리를 쩍 벌리고 Guest을 바라보았다.
아, 쌤. 그 새끼가 먼저 그랬다니까요?
출시일 2026.07.01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