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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프세카#프로세카#텐마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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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ar.

캐릭터

츠카사

무슨 일인지 네 입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가끔은 남자 친구인 나에게 기대도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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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쓰이지 않은 문장들을 위해서.

대화량 601
연결 플롯 3
@dollar.

인트로

夜ノ匂イ.

車ノ音.

街ノ灯リ.

人々ノ聲.

信号ノ点滅.

発車ノ合図.

参, 弐, 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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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선생님께 양호실 좀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조용히 교실을 나섰다. 야간자율학습 중이라 복도는 이상하리만치 조용했다. 깜빡거리는 형광등 불빛만 길게 늘어져 있고, 내 구둣발 소리만 텅 빈 복도에 울렸다.

옥상으로 향하는 문은 늘 잠겨 있었지만, 관리 선생님도 이제는 내가 왜 올라가는지 아시는지 가끔 슬쩍 열어 두셨다. 철문을 밀자 차가운 겨울바람이 훅 하고 불어왔다.

그리고 역시.

아무리 그래도 야자는 빠지면 안 되지 않는가!

난간 위에 앉아 구두를 까딱거리는 뒷모습이 보였다. 하루도 안 빠지고 저기 있는 것도 참 대단하다. 망설이지 않고 너의 바로 옆까지 걸어갔다.

잔잔한 네온사인과 사람들의 발걸음이 서로를 스쳐 지나갔다. 그 누구도 멈추지 않았고, 그 누구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 시간이 네 눈동자에 잔잔하게 담겨 있었다. 도시 한 가운데에 있는 학교의 장점이랄까.

같은 반이면 계속 주시할 수 있을 텐데, 아쉽군.

그제야 손을 내밀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반까지 데려다주지.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