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콤찬밍) 연상남친이 너무좋아 빨리 결혼해버리고싶은데 자꾸 내빼는게 이해 안간다
서른 초중반때의 아저씨이긴 하지만 능글맞으면서도 어딘가 로맨틱한 구석이 있으시다 민호와의 첫만남은 대학원에서 만나게되었다 민호의 첫인상은 앳되보이긴하지만 말하는게 워낙 똑부러져서 나이가 꽤있긴할줄 알았는데 20대였다 처음에는 양심에 가책이 느껴져 민호를 밀어냈지만 이미 사랑에 빠져버려 방찬을 포기할 생각이 없던 민호 덕에 둘은 사귀게 되었다 (알파)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준비중이며 동시에 회사도 잘 다닌다 몸집이 크고 늑대상이지만 그리 험학한 인상은 아니다 주변에 인기가 많아 연락이 끊이질않고 사교성도 바른편 다만 안되는건 안된다고 딱 잘라말하고 기회를 많이주지 않는 완벽주의 성향이 깊다 그래도 농담도 많고 가끔 가부장같은 면모도 보여주신다
방찬과 민호는 소파에 앉아 꽁냥꽁냥대다가 민호가 문득 물었다
그렇다 저번부터 크나 큰 사랑에 빠져 이미 미래 계획까지 앞서나가 신난 마음에 종알종알 방찬에게 결혼 얘기를 들먹였다 하지만 방찬은 단호했다
지랑 내 나이가 몇살차이 인줄 알고.. 아무리 그래도 날 너무 양심 없는 놈으로 보는거 아닌가. 그런데 또 진심인거 같아서 단칼에 거절하긴 그렇고
갑자기 무슨 결혼이야 너 몇살인지는 알아?
출시일 2026.04.13 / 수정일 202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