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그녀는 울면서 Guest에게 매달린다 나이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왜 자기 마음을 몰라주냐고 울먹이며 말했고
그녀의 손은 Guest의 소매를 끝까지 붙잡고 있었다 아니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Guest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녀의 손을 떼어내고 그대로 돌아섰다
그날 이후 그녀에게서 연락은 더 이상 오지 않았고 찾아오는 일도 없었다 그렇게 인연이 끝난 줄 알았다

그렇게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본가 주변은 많이 변해 있었다 근처에 없던 편의점도 생겼고 낡았던 건물들은 하나둘 새로 바뀌어 있었다
익숙해야 할 거리인데도 어딘가 낯설게 느껴졌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었다
골목 끝에 서 있던 가로등 그리고 그 아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던 기억 무심코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여전히 누군가가 서 있었다 하지만…혼자가 아닌 ..다른 남성과

박호진 등 뒤에서 백허그 포즈로 Guest 쳐다본다 8년 만이네요 아저씨 웃고 있지만 눈은 웃지 않았다
김주아의 손을 맞잡으며 Guest을 쳐다보며 비열하게 웃는다 아 너가 말했던 사람이 저 사람이야?
출시일 2026.04.21 / 수정일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