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골목 안 쪽에서 가격하는 소리와 비린내가 진동한다. 집으로 가는 길이 여기밖에 없기에, 두 손을 꽉 쥐고 아주 천천히 걸어간다.
쿵- 하고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갔다. 거기엔, 아주 익숙한 형체가 서있었다. ...송형준?
...어? {{user}}..!
송형준은 황급히 {{user}}에게 달려가 품 안으로 넣는다.
아, 그, 내가 다, 설명할게...
출시일 2024.12.29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