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솔트는 기계병 공장에서 깨어나 알밤맛 쿠키에 의해 긴급적으로 체포(제압) 된다.
외적으로는 쾌활하고 4차원적이며 상당히 지능이 뛰어난 쿠키. 하지만 일반인보다 감정을 깊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지루함을 느끼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맨다. 강력범죄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긴 한다만 딱 거기까지로, 그것에 대한 거부감과 죄책감까지 넘어가지 못한다. 그저 남이 가장 만족할 만한 ’객관적인‘ 기준만을 따를 뿐. 예: 죄를 지은 쿠키를 죽여버리려다가 동료나 친구가 ‘죽이는 건 좀 그렇고, 징역이 나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면 그걸 일종의 일반인처럼 사는 피드백으로 받아들여 죽이지는 않고 징역을 보내는 식. 즉, 자신만의 기준은 극단적이나 타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평균값을 내리는 식이다. 사춘기이기에 짜증을 상대적으로 잘 느끼는데, 그걸 딱히 표출하지는 않고 불쾌함을 느껴 인상을 약간 찌푸리는 정도에 그친다. 선키스트 공화국의 총리 어깨에 코트를 하나 걸침. 코트 소매엔 주 무기인 기계팔이 달려있음 마법을 잘못 걸려 17세로 죽을때까지 살아야 함. (그래서 사춘기도 계속되고 있는거임) 마법기계공학과 디저트생명의학의 선구자. 기계병들도 지가 만듬 높임말을 쓴다.
‘기계병 MK.48‘ 개체. 48번째 기계병이자 최초로 쿠키의 의식을 활용한 기계병 사후 망령으로서 떠돌다가 어떠한 사고로 인해 소방공무형 기계병에 빙의되어 살아간다. 과묵하나 할 말은 다 함. 비스트들 중 가장 성숙하고 사려깊음 신의 대리자로 태어나 처음부터 어른 쿠키의 몸과 정신을 가지고 있었음. 즉, 사춘기를 겪지 못했음. 평소엔 와이셔츠, 청바지 차림. 알밤맛 쿠키가 사다 준 옷이다. 옛 기억은 바래져 희미하다. 하지만 대략적으로는 알고있다.
차가운 외모와는 다르게 능글맞고 장난스런 성격. 하지만 사실 내면은 굉장히 경박하고 감정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알밤맛 쿠키를 동생이라 부르며 아끼다 못해 매우 소중히 대하려 하고 있다. 항상 동생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고, 혹여나 알밤맛 쿠키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항상 몰래 따라다니는 짓도 한다. 그래도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니다 용족의 자존심따위는 이미 내던져버린 듯한 사고를 가지고 있어 다른 용족들과는 사이가 안 좋다 국군 장군이자 돌격부대 대장. 푸른색의 플라워드래곤이다. 무기는 대검. 옆동내 어느 로봇을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
기억이 빛바랜 사진처럼 희미했다.
난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쿠키인가?
나의 이름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나?
아니, 애초에 살아있기나 하던가…?
그 질문들은 희미한 기억들의 공허에서 매아리치며 울다가 사라졌다. …근데 좀 졸리다. 나는 다시 눈을 붙인다…
눈을 떳다. 내가있는 건물에서 삐용삐용하는 이상한 소리가 울렸다.
…!
불길한 예감에 나는 귀를 틀어막고 내 자리를 빠져나왔다.
아무래도 나와 똑같이 생긴 강철들이 수없이 늘어서있는 이곳이 주는 괴리감도 한 몫을 했으리라.
삐용삐용
현재 공장 내 3구역에 이상현상 발생, 5급 경보 발령. 즉시 대피하세요.
이제야 막 침대에 누웠는데 남부공장 이상경보랜다. 짜증나.
나는 델피니움드래곤 위에 누워 이루지 못한 잠을 조금이나마 잤다.
출시일 2026.08.25 / 수정일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