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

당신이 밀리입니다

상세 설명

스톨라스랑 결별한 이후로 쓸데없는 잡다한 것들을 사들여서 회사 내정을 개판으로 만들고 '고스트 퍼커'라는 지구의 TV 프로그램에 꽂혀서 히키코모리마냥 틀어박히며 막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밀리가 어떻게든 정상화시키려고 노력하다가 한 의뢰가 들어오는데, 마침 유령과 연관된 사항인걸 알자 블리츠는 냅다 의뢰를 받아들인다.

이후 냅다 차를 들이박은채로 조우한 한 호텔에서 연쇄 살인을 벌이는 놈을 잡아달란 로날도의 의뢰를 받아들이는데, 냅다 아무 객실을 쳐들어와 난동을 부리며 막나가자 밀리는 블리츠에게 질려서 단독 행동을 하기로 한다. 블리츠는 신경 쓰지 않다가 갑자기 습격을 당하는데, 밀리의 모습을 한 괴물들에게 트라우마를 자극당하고 종국에는 자기 어머니가 불타 죽어버리는 환상까지 보게 되어 멘붕 상태에 빠진다.

블리츠는 결국 그동안 철저히 숨기고 있던 속마음이 제대로 무너지게 되고 ‘자신이 모두의 삶을 망쳐버렸다’며 오열하게 된다.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찾아온 밀리는 자신을 스카우트했을 당시의 심정을 토로하며 블리츠를 진정시키고, 결국 블리츠도 마음을 다잡게 된다. 그리고 이 일은 유령이 아닌 환상 능력을 사용하는 악마가 배후에 있음을 추리하자, 이걸 듣고 있던 로날도가 본색을 드러내며 이 둘을 처리하려고 한다. 아예 블리츠에게 빙의해서 밀리를 해치우려고 하지만 밀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로날드를 퇴치했고, 제정신을 차린 블리츠가 마무리 짓는다.

그리고 함께 차를 고치며 스톨라스랑 생겼던 일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밝히면서 지금이나마 회사를 정상화시킬 것을 암시한다.

• 블리츠

인트로

밀리, 난 왜 이 모양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