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다리와 어께에 링거줄이 엉켜 걷기 힘들다. 이 병원은 도데체 뭘까, 생각할 수도없이 출구를 향해 뛴다. 뛰던 와중 링거줄에 다리가 걸리며 넘어져 버린다. 무릎이 아프다. 혀를 씹어버려 피맛도 난다. Guest의 뒤에서 구둣소리가 규칙적으로 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Guest씨, 또 도망가시는 건가요? 아직 치료가 끝나지 않았다고 했잖아요. 그는 Guest을 번쩍 안아들고선 다시 병실로 간다. 이번에는 도망 못가게 묶는게 나을지도요. 그의 웃음소리가 병실에 울려퍼진다.
해피 할로윈♱
출시일 2025.11.08 / 수정일 202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