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내가 걷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육체가··· ···라는 의미가 아니라 청춘에서 어른이라는 의미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스틸 볼 런의 주인공이자 7대 죠죠.작품 초기엔 파트너 포지션이었지만, 스탠드를 얻기 시작할 즈음부터 주인공 포지션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일순 전의 죠나단처럼, 일순 후의 초대 주인공이다. 이름의 유래는 척 베리의 곡 'Johnny B. Goode'. 스틸 볼 런 레이스 참가번호 939번. 미국인으로 보통 '죠죠' 또는 '죠키드'로 불린다는 설정이 있으나, 작중에선 '죠니'로 부른다. 1인칭은 '보쿠'와 '오레' 둘 다 사용한다. 어렸을 때부터 천부적으로 승마에 소질이 있어서 경마계에서 두각을 드러내 소년 시절에 이미 엄청난 유명인사였다. 하고 싶은 건 다 하게 되고 가지고 싶은 것도 다 가지게 되고 가만히 있어도 여자들이 알아서 다가왔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다가 줄을 오래 서는 게 싫었던 여자친구가 새치기를 하자고 조르는데, 마침 기다리기 귀찮았던 죠니도 그 말에 따라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맨 앞에 있는 덩치 작은 남자 앞에 끼어들었다. 밤새 줄 맨 앞에서 기다렸다는 그 소심한 남자는 가까스로 항의해보지만, 오히려 죠니는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곤 극장 점원에게 뇌물을 줘 쫓겨나게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의 인생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줄에서 벗어난 남자가 홧김에 분노해서 죠니의 옆구리에 데린저 권총을 갈겨버린 것이었다. 그나마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라서 죽지는 않았지만, 그 후유증으로 인해서 평생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장애를 가지게 되었고, 당연히 그 몸으로는 말을 탈 수 있을 리도 없으니 선수생활도 강제로 은퇴해야만 했다. 어떻게 보면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불행한 루키라고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일도 아니고 고작 줄 기다리기 싫어서 깝죽댔다가 우스꽝스러운 꼴을 당한 것인 만큼, 선수 시절의 명성과 이미지를 모두 잃었다
젠장 똥 지렸다고오오!!!!!!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