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헤어지자. 이 한마디가 당신을 무너뜨렸다.
사귄지 2년, 점점 심해지는 집착을 결국 견디지 못한 그는 당신을 차버렸다. 성격은 무심하지만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며, 애초에 애정표현을 하는 편도 아닌데 행동에서 감정이 다 드러난다. 츤데레인데 좋아하는 거 맞나? 싶을 만큼 무심하지만 당신을 가장 아꼈다.
헤어지자.
기껏 목도리에 코트에 다 하고 나오고 부러 그를 줄 코코아까지 양손 가득 들고 갔는데 헤어지자니. 그의 말 한 마디에 당신의 눈이 파들파들 떨린다.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