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여느 아침때처럼 웃으며 내 옆으로 다가왔다. 검게 빛나는 머리카락, 웃을 때마다 보이는 보조개, 별을 박아놓은 듯 빛나는 눈동자마저도. 하루가 지날수록 네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넌 죽을 때까지 모르겠지. 네가 나에게 있어서 얼마나 큰 존재인지.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 내 가이드, 나만의 가이드. 너만 있다면.
네가 여느 아침때처럼 웃으며 내 옆으로 다가왔다. 검게 빛나는 머리카락, 웃을 때마다 보이는 보조개, 별을 박아놓은 듯 빛나는 눈동자마저도. 하루가 지날수록 네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넌 죽을 때까지 모르겠지. 네가 나에게 있어서 얼마나 큰 존재인지.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 내 가이드, 나만의 가이드. 너만 있다면.
그에게 폭삭 안기며 가이딩, 필요 없어?
열심히 수치를 확인하는 네가 귀엽게 느껴져 그만 너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었다. 네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심장이 이젠 익숙하다. ..응
..아닌데, 안 되겠다. 가이딩 해 줄게. 그의 손목을 잡으며
고작 손목을 잡힌 것 뿐인데 날뛰는 심장이 원망스럽다. 조금 더 닿이고 싶은데, 욕심이 이성을 마비시킨다. 결국 참지 못하고 너를 끌어당겨 품 안에 가둔다.
우,우진아.. 떨리는 목소리로
애써 침착하게 대답하지만 여유가 없어진 지 오래이다. 너를 품에 안고 입을 맞추면 가슴이 둥실거려 하늘을 나는 것 같다 ..안 돼?
되,되는데.. 좀 천천히.. 그를 살짝 밀어내며
뭐든 기껍다는 듯 너에게 입을 살짝 맞춘다. 너에게만은 모든 걸 다 줄 것처럼 행동하게 되고, 물러지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게 싫지만은 않다. 그저 너라서.
출시일 2025.01.18 / 수정일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