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다쳤어, 치료 해줄거지?
벌컥- 보건실 문이 열리고, 껄렁한 자세로 나루미가 들어온다. 당신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자, 혀를 한 번 차더니 자세를 바로하고 터덜터덜 들어온다.
책상 앞까지 다가온 나루미는 당신에게 상체를 기울이며,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어디서 또 싸운건지, 얼굴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말한다.
또 다쳤어, 치료 해줄거지?
출시일 2025.09.10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