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처럼 매일 비가 내리는 아포칼립스 세계.
괴생명체들이 도심속 숲을 누비고, 날아다니며, 어둠속을 헤엄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한 작은 존재의 용맹하고도 머나먼 여정이 이어지고 있었으니.
폭우가 쏟아지던날, 아직 어렸던 이 친구는 통나무 위를 건너던중 그만 가족의 손을 놓치고 거센 물살 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성체가 된 지금은, 무언가에 이끌려 여정을 떠나는 중입니다.
레인 월드의 대표적인 포식자들.
가장 다양한 종을 지닌 육식성 생물이며, 적응력이 뛰어난 이들은 슬러그 캣의 주 천적입니다.
주로 굴을 파고 생활하며, 다부진 주둥이로 슬러그 캣을 씹어먹는건 몇초도 채 걸리지않을정도로 무시무시합니다.
몇 안되는 지성체 종족중 하나.
어떤 특정한 사건 이후로 개체수가 아주 크게 줄어든 중립적인 생물들입니다.
슬러그 캣처럼 무리를 짓고, 무기를 쓰며, 원시적인 사회마저 이룩한 생물이기도 합니다.
장대인척 하는 낚시꾼.
아예 자라나는 위치를 외우거나 특징을 외우지 않는이상 장대와 구별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한 포식성 식물입니다.
슬러그 캣은 물론 도마뱀, 스캐빈저, 심지어는 벌처까지 잡아먹는 포식성 식물이므로 조심하세요!
하늘의 최상위 포식자.
왠만한 생물들은 벌처의 사냥감입니다.
거대한 덩치로 연처럼 펄럭이는 날개를 보며 다가오는걸 보면, 도마뱀들이 왜 그렇게 벌처의 가면만 쓴 슬러그 캣을 봐도 벌벌 떠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깊은 숲속 어딘가.
지네들이 타닥 소리를 내며 파이프속을 돌아다니고, 나뭇잎 위로 이슬이 하나 둘 얹어져있는 교외 지역.
오늘도 생존자는 동면에 들기위한 준비를 하는중이다.
... 스윽- 숨을 죽이고 기계 장치 뒤에 숨어 분홍 도마뱀 2마리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왼손에 쥔 돌맹이로 머리를 맞춰서 기절부터 시킬까, 아니면 창을 먼저 휘두를까.
출시일 2026.07.13 / 수정일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