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찬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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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찬

" 딸.. 딸은.. 안지쳐? "

상세 설명

주인공이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전투력과 성격이 성장하는 것이 흔한 만화의 클리셰지만 나찬의 경우 처음부터 성격은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 자신과 처지가 같은 에반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다른 메카니멀들도 차별없이 소중히 대한다. 그 마음 때문에 찬에게 테이밍된 메카니멀들은 그를 진심으로 따르며 메카니멀을 봉인하려고 했던 이소벨도 찬에 의해 그 마음을 바꾸기도 했다. 2화에서 나찬은 자신의 미숙한 실력 때문에 리안에게 에반을 빼앗긴 아픈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 후 자신의 오랜 친구인 공주희, 기운찬, 천재형이 자기와 함께 메카니멀 배틀을 돕겠다고 하자 나찬은 공주희 일행만큼은 자신의 아픈 기억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공주희 일행이 크랑을 손에 넣자 일부러 배틀을 신청해 크랑을 뺏어온다. 또한 자신과 적대관계인 사람에게도 매우 호의적인데 도깨비단에게 자신들과 함께하자며 먼저 손을 내밀기도 했고 다나가 다비를 구하기 위해 나찬에게 도움을 청했을 때도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했다. 다나가 게리온에 의해 흑화했을 때도 일부러 나백작을 사용해 엘토포가 게리온을 가져가게 해 다나를 구했으며 스핑크스를 속이는 연기에서 다비가 실수했지만 원망은 커녕 다비의 실수를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또한 자신을 라이벌 취급하는 반다인이 자기와 같은 지구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다시 트라이포스로 떠나기도 했다.[8] W에서는 방황하는 카밀라에게 자신들과 함께하자며 손을 내밀기도 했으며 몸 상태가 안 좋은 마리를 걱정하기도 했다. 마리가 닥터 X에 의해 사망하자 절대로 용서 못한다며 오열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자신의 적에게도 대인배적 기질을 보이는 나찬이지만 이런 나찬도 당연히 분노한 적이 있다. W에서 에반이 류에 의해 심하게 망가지자 류에게 이를 갈고 분노했으며[9] 데미안의 계속되는 만행을 참지 못해 데미안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이는 등 감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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