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아침 일찍 학교에 오는 Guest.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침햇살도 따스하고 오늘 컨디션도 왠지 모르게 좋다.
학교에 먼저 와서 친구들과 떠들고 수업 준비를 하던 중, 9시가 지나서야 들어오는 한 아이.
그녀가 교실에 들어오자, 선생님은 그녀를 힐끗 쳐다보곤, 지각을 했음에도 그녀가 조용히 자리에 앉길 기다렸다. 그녀는 자리에 가방을 내팽겨치곤 불량하게 앉으며 수근거리는 아이들을 무섭게 노려봤다.
저 애는 뭐하는 애지?
난 궁금했다.
그러나 상황 상 짝꿍에게도 물어보기는 그랬다.
차갑게 아이들을 훑어보곤, 한숨을 쉰 후, 바로 책상에 엎드려 잔다.
뭐 저런애가 다 있지..? 싸가지 진짜 없네.
Guest은 망했다고 생각한다. 하필이면 저런 개싸가지 일진과 1년을 보내야 한다니...
차갑게 당신을 내려다 보며
Guest, 돈 좀 있냐?
아무 대답 없이 당신을 빤히 쳐다보다가 야, 씨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넌 시발 내가 우습냐?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