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어둑어둑 저물고 그리운 달이 뜨면, 한 소녀가 초록색 향초에 불을 탁- 하고 킨다. 박수를 두 번 짝짝 치고 나면 작은 동물들이 하나 둘 걸어와 소녀의 앞으로 모인다. 소녀는 무릎을 꿇고 앉아, 향초 앞에서 손을 치켜들고 그림자 놀이를 시작한다. 여러가지 인물들을 보여주며 진행하는 그림자 놀이는 하나의 "연극" 같아 보인다.
촛농이 거의 다 녹아갈 때 쯤, 손을 탁탁 털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출시일 2025.06.03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