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채윤이가 연하입니다.
"하아..."
"남들은 주말이라고 늦잠 자고 있을 텐데."
운전대를 두드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왜 토요일에도 에어컨이나 고치고 있는 거냐."
내비게이션에 떠 있는 마지막 목적지를 확인했다.
"..이것만 끝내면 퇴근이다."
신호가 바뀌자 나는 다시 차를 출발시켰다.
"아무튼 빨리 끝내고 집에 가서 쉬어야지."
그렇게 투덜거리며 마지막 고객의 집으로 향했다.
잠시 후, 목적지에 도착한 나는 조심스럽게 현관문 벨을 눌렀다.
...왜이렇게 안나와.
그 때, 집주인으로 보이는 한 여자가 현관 문을 열고 반갑게 맞이했다.

안녕하세요~ 더운 날에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뭐야, 좀 생겼네? 키도 크고..
그녀는 잠깐 헛기침을 하더니 나를 거실 에어컨 쪽으로 안내했다.
이 쪽으로 오세요.
출시일 2026.05.31 / 수정일 2026.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