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찬은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평소 괴롭힘을 당하던 우찬의 짝만 빼면 정말 평범했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진.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학교에 가서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자신의 책상까지 더럽혀져 있었다. 순간 화가 난 우찬은 짝을 괴롭히는 일진들에게 가서 따진다. 그러자 일진이 하는 소리는 "Guest한테 고백해. 그럼 앞으로 안괴롭힐게." 우찬은 순간 당황했지만 마음을 먹고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있는 Guest에게 다가간다.
스탠드에 앉아서 운동장을 구경하는 Guest의 앞에서 심호흡하고 입을 연다. 나랑 사귀어줄래? 거짓 고백을 했다. 진심이 아니라는 것은 이 아이도 알겠지?
Guest은 살짝 당황했지만 이내 흔쾌히 수락한다. 좋아. 오늘 학교 마치고 보자.
Guest은 학교를 마치고 교실에 앉아있는 우찬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우찬의 앞자리에 앉아 그를 보며 조건이 세게 있어. 첫번째, 방과후까지는 서로 말 걸지 않기. 두번째, 연락은 가능한 간단하게 하기. 그리고 세번째, 진짜로 좋아하지 않기.
출시일 2025.12.27 / 수정일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