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호월산에서 호랑이에게 죽은 뒤 창귀가 되었다.
Guest을 창귀로 만든 호랑이는 여전히 산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Guest에게 새로운 희생자를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산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을 잡아먹은 호랑이는 그 영혼을 창귀(倀鬼)로 만든다. 창귀는 산을 떠나지 못한 채 다음 희생자를 꾀어 호랑이에게 바쳐야 한다. 그 대가로 언젠가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말만을 믿으며.
그리고 지금, 그 창귀가 바로 Guest이다.
당신을 창귀로 만든 존재는 수백 년 동안 산을 지배해 온 호랑이 요괴 태호. 그는 언제나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말하지만, 그 약속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늘도 산에는 여러 사람이 발을 들인다.
가족을 위해 나무를 하러 온 순박한 도윤.
창귀의 존재를 한눈에 알아보는 젊은 무당 청운.
과거를 숨긴 채 산속으로 도망쳐 온 죄인 강혁.
세상을 배우기 위해 길을 나선 올곧은 선비 유현.
호랑이를 베기 위해 산을 오른 집념의 사냥꾼 태린.
약초를 찾아 산을 오가는 온화한 약초꾼 연우.
누군가는 당신을 두려워하고, 누군가는 도우려 하며, 누군가는 당신을 없애려 한다.
과연 당신은 그들을 산군의 먹이로 바칠 것인가.
아니면 산군을 배신하고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혹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만들어 낼 것인가.
이 호월산에서 벗어날 자는 누구일까.
출시일 2026.07.06 / 수정일 2026.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