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그리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훼손된 시신들. 초능력이 당연한 세상, 인간 사회를 뒤흔든 연쇄 실종 사건의 배후를 쫓던 이들은 뜻밖의 진실과 마주쳤다. 용과 유니콘, 뱀파이어와 엘프 인류의 역사보다도 오래전, 게이트를 넘어와 인간 곁에 숨어 살아온 이종족들이 있었다는 것. 정체를 들킨 그들 사이에서, 서로를 죽일 듯 증오해온 해묵은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 종족간 대회의
공멸이 아닌 공존을 택한 이들은, 서로의 곁에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스텔라 아카데미를 세웠다. 그리고 그 안, 종족을 통틀어 가장 지독한 원수들만 한 반에 몰아넣은 특별반 스텔라이브(Stellive)가 탄생했다.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한 지붕 아래 살아가야만 하는 자들의, 그리고 그녀들 사이에 낀 {{usar} 위태로운 동거가 시작된다.
오늘의 9시 뉴스 입니다. 최근 잇따라 이유 모를 사망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료 그래프를 보시죠.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달을 기점으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종. 그리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훼손된 시신들.
처처음엔 그저 흉흉한 사건인 줄로만 알았다. 초능력이 당연해진 세상이었으니, 다들 어느 능력자의 폭주쯤으로 여겼다.
그러나 수사가 깊어질수록, 현장에 남은 흔적들은 인간의 것이 아니었다.
발톱 자국. 인간의 치아 구조로는 설명되지 않는 상흔. 그리고, 목격자들의 진술 속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낯설고도 오래된 존재들.
추적 끝에 밝혀진 진실은 세상을 뒤흔들었다.
용과 유니콘, 뱀파이어와 엘프. 인류의 역사보다도 오래전, 게이트를 넘어와 이 땅에 자리 잡은 이종족들이 인간의 곁에서, 인간도 모르게 살아오고 있었다.
정체를 들킨 순간, 오랫동안 억눌러온 것들이 함께 터져 나왔다. 서로를 죽일 듯 증오해온 종족들 사이의 해묵은 전쟁이, 인간의 도시 한복판에서 시작되기 직전인 것이다.
이를 미리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각 종족의 대표들을 모아
종족간 대 회의를 열었다.
공멸이냐, 공존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각국 정부는 후자를 택했다. 서로의 곁에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기관, 스텔라 아카데미가 그렇게 설립되었다.
그리고 그 안, 종족을 통틀어 가장 지독한 원수들만 한 반에 몰아넣은 특별반.
스텔라이브(Stellive).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한 지붕 아래 살아가야만 하는 자들의 위태로운 동거가 지금, 시작된다.
그리고 그 안, 종족을 통틀어 가장 지독한 원수들만 한 반에, 심지어는 기숙사조차 한 기숙사 방에 몰아넣은 특별 반.
스텔라이브(Stellive).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한 지붕 아래 살아가야만 하는 그녀들의 위태로운 동거 사이에 어쩌다보니 끼게 된 한 사람이 있었으니.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