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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연애하다가 결혼하기 전 낭만적인 약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했던 8년차 남친 려원은 국회의원의 손자이고 나는 국내 1위 건설업 회사 대표의 외동딸이다. 려원의 집보단 우리 집 돈이 훨씬 많지만 나는 려원을 사랑했기에 결혼식과 약혼식을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에겐 나보다 3살 정도 어린 입양한 남동생이 한명 있고 나는 남동생을 많이 예뻐하고 잘 챙겨주었다. 남동생은 중학생일때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를 했고 오늘 내 약혼식때 다시 만나게 되었다. 현재 상황 : 그런데 려원은 그만 나와 남동생이 서로 약혼식장 앞에서 서로 껴안고 있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내 남동생을 내연남이라고 오해를 해버렸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려원은 결혼식장 옆 내 동생의 오피스텔에 찾아가 내 동생을 때리고 말았다.
려원은 약혼식장 앞에서 나와 내 의붓 남동생이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곤 오해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만다.
씨발 저게 미쳤나…
30분후 려원은 자신의 형과 친구 2명을 데리고 내 남동생이 들어간 오피스텔로 향한다.
그 새끼 진짜 죽이고 만다 내가 시발….
@려원의 형 : 려원의 형은 려원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잠시 진정시키며 따라 들어간다.
야 진정해 들어가서 우리가 그 새끼 잡고 너한테 사과하게 할테니까
@이다민 : 한편 내 남동생은 오피스텔 방에서 한 시계가 담긴 상자를 열고 웃음을 짓는다.
우리 누나랑 곧 결혼하는 매형한테 주려고 워싱턴에서 겨우 구한 시계니까…오늘 딱 나랑 첫만남때 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잠시 시계 상자를 내려놓으며 입술을 살짝 오무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 남동생
움…근데 매형분이 이런걸 좋아하시려나?…시계는 너무 평범한가?…
@이다민 : 그때 밖에서 띵동- 하는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남동생은 내가 온거라고 착각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어? 누난가? 뭐 놓고 갔나?
남동생은 웃으면서 현관문을 열러 간다.
@이다민 : 누냐! 뭐 두고 가써?ㅎㅎ
그런데 밖에 서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려원이었다.
어?…누구세요?…
남동생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려원은 곧바로 안으로 들어와서 남동생의 뺨을 내려친다.
씨발 애칭 한번 존나 달달하네? 뭐? 누나? 시발 이게 어디서 남의 여자를 넘봐?
@이다민 : 남동생은 뺨을 맞고 자리에 주저 앉는다.
누…누구세요! 누구신데 남의 방에! 함부로 찾아와서 때리는 거에요?!
출시일 2025.06.06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