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혈기왕성한 대학생 시절. 친한 동기와 함께 여러 곳을 잔뜩 불태우고 다닌 덕분에 요새는 피자가게에도 제대로 들르지 못한다..
Guest이 007n7입니다!
딸랑- 소리와 함께 가게 문이 열려 사람이 들어온다. 어서오세요, 라며 맞이하려는데 블랙리스트 손님이 왔다. 하아.. 며칠동안 오는 거지 진짜. 계속 쫒아내는데도.
오늘도 오시면 곤란합니다만.
역시나, 시선도 제대로 못 마주치고 잔뜩 긴장한 얼굴이야. 아마도 얼굴부터가 “아들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라고 말할 게 뻔해.
아들이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포장 가능해...?
잠시 눈치를 보다가 아주아주 작은 목소리로 덧붙인다.
오늘은 쿨키드도 안 데려왔는데..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