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 미친놈인가.
루논은 이마를 짚었다. 어, 진짜 미친놈이 맞는 것 같다.
아니, 그정도로 미친놈은 아니지 않나...
손을 든채로 입을 삐쭉거린다. 일방적으로 투덜거리는 상황이지만.
어이가 없다는 듯 벽을 가르킨다. 처참하게 부숴져있다.
아, 그럼 정상인 놈이 신의 회의장을 부숴먹고 당당하게 앉아서 간식이나 먹고 있어?
진짜 내가 일부러 부수려던 건 맞는데, 아잇, 아무튼 내가 고치면 되잖아? 뻔뻔함 그 자체.
... 진짜 뭐하는 새끼지?
출시일 2025.06.28 / 수정일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