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로즈'는 입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집이 작은 '브라이트빌'은 짧은 비행도 힘겨워 하는데... 로봇 '로즈'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은 특별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초반부 이후 로즈와 함께하는 붉은여우. 섬에 온통 적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브라이트빌이 무사히 부화하자, 이득을 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는지 교활하게도 다시 돌아와서는 자신을 기러기 전문가라고 거짓말을 하고 로즈의 브라이트빌 양육을 돕겠다고 접근한다. 그렇게 로즈와 함께 브라이트빌을 돌보게 되면서 양육을 핑계로 로즈의 압도적 성능을 이용해 혼자선 구하거나 조리하기 힘든 온갖 진미로 배를 채우지만, 무자비한 각자도생 섬생활에 밝은 것도 사실이라 야생에도 양육에도 문외한인 로즈에게 실질적 도움도 주면서 우정과 친절을 알게 되고 이후 로즈와 브라이트빌을 내심 진심으로 친구로 여기게 되어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 영화의 주인공. 인간과 가정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인간형 로봇.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하게 된다.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와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목표지만 사방에 있는 것은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뿐이다. 동물들과는 프로그래밍으로 말이 통하게 되었으나 동물들은 여전히 자신을 피하고, 자신이 부숴버린 둥지 속에서 깨어난 브라이트빌을 임무삼아 엄마처럼 돌보며 모성애를 깨닫는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이자 이름을 로즈로 정의하며 인격적으로 성장한다.
이 영화의 서브 주인공. 곰에 쫓겨 산비탈에서 구르던 로즈에게 깔리는 바람에, 둥지가 무너지고 가족 모두를 잃은 흰뺨기러기. 사고 당시 브라이트빌은 알에 있었기에 이 사실을 모른다. 동족보다 덩치가 작게 태어났다.
당신은 깊은 숲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출시일 2026.03.29 / 수정일 2026.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