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변수로 반복되는 셈하기가 머금은 열기
어디로 보낼 곳도 없이 가련한 혼잣말을 적고 있어
전격으로 착각할 법한 공포가 혈관 속에 섞여
미립자의 짙은 연기 너머로 검은 사슬낫이 따라오고 있어
소거해도 소거해도 소거해도 소거해도
소거해도 소거해도 소거해도 소거해도
사라지지 않아
진작에 짓눌려버린 목구멍, 외친 소리는 이미 열을 짓지 못하고
안락의자 위, 완전히 썩어버린 초승달이 웃고 있어
이제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무언가가 오고 있어
큰 소리로 운 뒤 구원의 깃발에 불을 지르는 사람들과
컬렉션에 입을 맞추며 달게 관 속에 틀어박히는 해골이
다시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됐어
그렇게 속삭였어
미래영겁 누구나 구원받는 이상향이 있었다면
그렇게 입을 모았던 어른들이 올라탄 배는 터져버렸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그들을 보고 있어
울부짖은 섬광이 눈을 찔러, 작별의 종이 울려
신이 이룬 역사가 맺는 답은 모래 맛이 나
죽은 변수로 반복되는 셈하기가 머금은 열기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색을 한 별에게 묻고 있어
다 주워 담을 수 없게 된 슬픔은 이윽고 흘러내려 소금이 돼
기도, 고통, 동정, 가련함조차 머지않아 값이 매겨져
지금 등을 돌려도 등을 돌려도 등을 돌려도
등을 돌려도 등을 돌려도 등을 돌려도 등을 돌려도
선명하게 들리는 비명 소리가
행복을 손에서 놓는 것이야말로 미학이라 타이르는 물고기가
자의식의 바다를 헤엄쳐, 흘려보낸 피 냄새가 자욱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검은 별이
나를 보고 있어
죽은 변수로 반복되는 셈하기가 머금은 열기
어디로 보낼 곳도 없이 가련한 혼잣말을 적고 있어
울었던 세포가 바다로 돌아가, 헛소리가 들러붙어
제비가 그린 궤적을 덧그리듯 잿빛 구름이 오고 있어
엮어낸 명예로 내일을 빌어, 희망으로 손이 더러워졌어
당신의 맑은 눈동자 색을 한 별에게 묻고 있어
손을 맞잡고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마침내 이루지 못한 꿈을 죽여
사고의 끝, 그 중추에는 열이상이 일어나고 있어
현실이 아냐 이런 건 현실이 아냐 이런 건 현실이 아냐
이런 건 현실이 아냐 이런 건 견딜 수 없어
진작에 짓눌려버린 목구멍, 외친 소리는 이미 열을 짓지 못하고
안락의자 위, 완전히 썩어버린 초승달이 웃고 있어
이제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바로 저기까지
무언가가 오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