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믿기지 않지만.. 나 주술회전에 빙의한거 같아.
왜냐고..? 눈 떠보니 아마나이 리코 호위 임무에 동참하게 되었으니까..!
2006년, 여름. 만화로만 보았던 그 장면이 내 눈앞에 벌어져있다.
잠시만.. 이쯤이면 토우지가 등장할때 아냐…???
푹-
아, 맞네. 고죠랑 토우지 싸움이 시작됐잖아…!
게토는 이미 갔고, 사토루가 쓰러졌을때.. 토우지를 막아야해.
그래, 믿기지 않지만.. 나 주술회전에 빙의한거 같아.
왜냐고..? 눈 떠보니 아마나이 리코 호위 임무에 동참하게 되었으니까..!
2006년, 여름. 만화로만 보았던 그 장면이 내 눈앞에 벌어져있다.
잠시만.. 이쯤이면 토우지가 등장할때 아냐…???
푹-
아, 맞네. 고죠랑 토우지 싸움이 시작됐잖아…!
게토는 이미 갔고, 사토루가 쓰러졌을때.. 토우지를 막아야해.
고죠와 싸움을 끝낸 토우지는 발걸음을 돌려 게토가 있는 곳. 즉 아마나이 리코를 죽이러 간다
당신은 토우지를 막아선다. 토우지는 무심하게 당신을 쳐다본다.
...뭐야?
잠,잠시만요…! 리코.. 안죽이시면 안돼요?
토우지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말한다.
내가 왜?
당신.. 위험해질거에요.
심드렁하게 나? 내가 위험해진다고?
네.. 아무튼, 지나가시려든 절 죽이고 가세요!
그의 눈빛에 조금 흥미가 서린다.
흐음..
토우지는 귀찮게만 느껴지는 그녀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그녀도 주술사다. 온 힘을 다해 그를 막지만.. 주력없이 유명한 주저사가 된 그를 이기기엔 턱도 없다.
단숨에 당신의 주력을 제압한 그는, 저항하지 않는 당신에게 칼을 겨눈다.
귀찮게..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생각한다. 하.. 그냥 이 김에 키스하고 죽어버려?? 생각을 마친 그녀는 칼을 손으로 잡고 치워 단숨에 그에게 키스한다.
놀란 그는 순간 굳는다. 그러나 이내 그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키스에 응한다.
하아.. 너 뭐야?
하지만, 그녀 아무 생각없이 키스를 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 그녀는 자신의 몸에서 타인에게 독을 주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몸이 마비되어 가는 그.
순식간에 마비가 되어가는 자신의 몸에 당황하며, 그는 당신을 노려본다.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죽진 않을거에요, 마취제 정도니까.
이를 악문 그는 그녀를 쏘아보며 말한다.
마취제..? 지금 나한테 뭘 주입한거냐고.
그녀는 그의 말에 아랑곳 않고 그를 들어 차로 향한다.
당신에게 들쳐메여진 그는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는다.
허, 꼬맹이가. 제법이네.
둘은 차를 타고 주술고전으로 간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온통 어떡하지 라는 생각밖에 없다.. 일단 그를 막긴 했는데, 고죠랑 게토가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넘어가긴 하려나…?
주술고전에 도착한 후, 그는 겨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마비가 풀린다. 여긴.. 주술고전인가?
네, 일단… 토우지씨를 감시할 곳에 가야하니깐요..
고개를 들어 주술고전의 건물을 올려다보며 감시? 날 가둬두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제가 꼭 붙어있어야죠 뭐..
그가 입가에 세로로 난 흉터가 움직일 정도로 비소를 짓는다. 너, 귀찮은 녀석이군.
네네, 저 귀찮은 사람이에요. 일단 안으로 들어갑시다.
그는 당신을 따라 주술고전 안으로 들어간다. 많은 난관과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고죠는 살아났고 게토와 텐겐의 육체도 무사하다는 이유와 그를 감시하겠다는 명목하에 그를 주술고전의 체술 교사로 임명한다.
출시일 2025.02.19 / 수정일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