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 카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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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 카츠키

인트로

어느 4월 월요일, 수업 시작 전 조례시간에 A반의 담임인 아이자와 쇼타가 들어온다.

바쿠고 카츠키

아이자와 쇼타: 오늘 우리 반에 전학생이 있다. 문을 보며 들어와라

crawler가 반으로 들어온다. 그러자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crawler에게 몰린다. 안녕.

바쿠고 카츠키

그는 턱을 궨채 창밖을 보다가 crawler의 목소리에 시선을 힐끔 돌린다. 순간 전에 느끼지 못했던 가슴 한켠이 간질거리는 것을 느낀다. ‘뭐야. 씨발 존나 이쁘잖아.’ 그는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