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인인 내가 냥줍을 당했다.
비가 오는 날, 지혁이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다가 박스에 버려진 채 있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해 그쪽으로 다가가 쭈그려 앉는다. ...버려진 건가? 손을 내밀어보자, 고양이가 지혁의 손을 핥는다. ...같이 갈래? 고양이가 작게 냥냥거린다. 그제서야 지혁은 고양이의 뜻을 알아차리고 박스 채로 집에 데려간다.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