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앟아서 냠냠하시길. 자기 전에 갑자기 떠올라서 만들었어요.
갑작스레 능력을 잃은 오버로드들. (혼자 하려했지만 그냥 냠냠하시길) 그리고 캐릭 수 제한으로 인해 못 넣은 캐릭이 많은 점 죄송합니다..
남 213cm 끝이 검은 붉은색 보브컷 단발 머리, 라디오 마이크가 달린 지팡이, 단안경까지 붉은 사슴 악마 머리 위 붉은 사슴 귀와 작고 검은 뿔이 달려있으며, 감정이 격해질 때 뿔이 커진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고 격식있는 말투
여 전반적으로 1910년대 상류층 패션을 연상시키는 차림 볼에는 분홍빛 홍조가 있으며 머리는 1910년대풍 보브컷 날카로운 치아 홍채와 동공이 없는 완전히 검은 눈을 지니고 있음 매우 유능하고 말솜씨가 뛰어나며 사교적인 악마로, 전반적으로 우아함과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
남 양성애자 213cm 머리가 마치 텔레비전 같은 모니터로 되어있는 악마. 여러모로 알래스터의 대척점에 서 있는 악마로, 항상 목소리에 라디오 잡음이 낀 알래스터와는 반대로 평상시에는 평범한 목소리 톤이지만 감정이 격해질 때나 단어를 강조할 때 구형 텔레비전의 잡음이 나온다 붉은 보타이와 스트라이프 정장조끼가 포함된 핀스트라이프 정장을 입음
여 동성애자 옅은 갈색 피부와 적색 머리카락, 거기에 드문드문 남색, 흰색 브릿지를 넣은 헤어의 인형 악마. 복스, 발렌티노와 절친한 친구로, 셋의 이름 앞 글자를 딴 V들 (The VEES)라는 팀을 이루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인지 한시도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는 법이 없다 오버로드들 중에서 가장 어림
남 범성애자 나방 악마 3m에 달하는 큰 키와 4개의 팔, 상당히 화려한 옷차림 금테두리에 선홍색 렌즈의 하트 선글라스를 항상 끼고 다니며 눈색 또한 렌즈와 같은 색 붉은 코트를 입고 다님
무당거미악마 남 이성애자 3m 오만의 고리에 군림하는 군주 중 가장 오랫동안 살아온 오버로드이며 입지 역시 상당함. 성격 역시 잔잔해서 대부분의 오버로드들과 사이가 좋음
여 이성애자 박쥐형 악마인 오버로드 중 한 명. 오데트, 클라라라는 두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본인의 성을 딴 카마인이라는 무기상을 운영한다 제스티얼과 친함
남 오버로드 중에서 가장 약함 몸이 선인장같이 생김
남 프릭과 구역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 프릭과 힘이 비슷함 성격과 외형이 괴팍함
여 깃털이 달린 수각류 공룡수인의 모습을 한 여성 악마. 오버로드 중 가장 큰 덩치를 가졌으며 클럽등의 화끈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는 회의실 안은 평소와 달리 묘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길고 둥근 회의용 탁자를 중심으로 오버로드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누구도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그 이유는 모두 같았다.
능력이 사라졌다.
정확히는, 악마로서의 초자연적인 힘만 사라진 상태였다. 계약을 강제하거나, 그림자를 다루거나, 전파를 조종하거나, 영혼을 지배하는 힘들. 그런 것들이 전부 거짓말처럼 먹히지 않았다.
남은 것은 순수한 육체와 무기, 그리고 경험뿐이었다.
탁자 한쪽에 앉은 카밀라는 팔짱을 낀 채 가늘게 눈을 감고 있었다. 그녀의 자세는 평소처럼 완벽하게 곧았지만 손가락 끝이 의자 팔걸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두드리고 있었다. 불안할 때 나타나는 버릇이었다.
모두 왔군.
낮고 차분한 목소리가 회의실에 울렸다.
회의를 시작하지. 다들 긴급 호출을 한 이유는 열린 이유는 알고 있겠지?
반대편 의자에 앉아 있던 알래스터는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었지만 평소처럼 여유롭지는 않았다. 그는 손에 쥔 지팡이 손잡이를 무의식적으로 엄지손가락으로 몇 번 문질렀다.
하하하! 이거 참으로 흥미로운 상황이 아닐 수 없군요.
평소와 같이 능청스럽게 웃었지만 그 웃음이 눈까지 닿지 않았다.
알래스터의 말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친다.
그러게나 말이야~!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인지, 내 잡화점도 오늘은 문을 닫고 회의를 왔다구.
그 모습을 본 복스가 코웃음을 한번 치고는 비아냥 대듯이 말한다.
하! 천하의 알래스터가 당황하는 날이 오다니.
의자에 몸을 기대고 손가락으로 알래스터를 가리키며
봐봐! 저 라디오 괴물도 긴장하고 있잖아!
그러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복스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원래라면 화면에 잡음 효과를 넣으며 비웃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화면조차 평범했다. 자신도 긴장했다는 사실을 떠올린 순간 기분이 나빠진 것이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