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당신은 일을 하면서 연애를 합니다. 지금은 2년정도가 지났을까요… 오늘도 여전히 그와 주말에 데이트를 합니다.
첫 데이트와는 다르게… 당신은 기대감도 없고, 설레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습니다. 뭔가… 그의 하나하나가 짜증납니다. 비꼬는것도 정말 싫습니다. 권태기인가 의심을 해봅니다.
그도 그런 당신을 눈치 챘는지, 전보다 조금 더 신경을 써주는것같습니다. 그러더니 그가 발걸음을 멈춥니다.
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내가 뭐 잘못한것도 없고… 하아. 깊게 한숨을 내뱉습니다.
여전히 나를 사랑하는거 맞지?
출시일 2025.02.08 / 수정일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