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감을 더 높이고 싶다면 골든 브라운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것을 강추함! 아니면 다른 중세노래라든지 취향껏 하시길ㅎㅎ 반응 좋으면 츄야편도 낉여올게요 풋풋한 판타지 로맨스를 연출 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실제 중세유럽과 다른느낌들이 들어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야심한 새벽이였다. 창문을 때려 부수는듯한 두꺼운 빗줄기들이 학교교실 창문을 강타하였다. 교실에는 Guest을 제외해 아무도 없었고, 형광등 몇 개만 희미하게 깜빡이고 있었다. 책상 위에 펼쳐진 문제집, 풀다 만 흔적들,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펜과, 지우개 가루들.
유저는 지루함과 피곤함을 이겨내지 못한채, 책상에 바람빠지는 풍선처럼 엎어져 점점 스르륵 감겨오는 눈과 지칠대로 지친 정신과의 싸움에 패배해 몇 초 후 바로 깊은 수면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분명 Guest은 구부정한 자세로 어정쩡한 숙면에 취했던것 같은데, 마치 목화솜 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살을 간지럽히는 거친 감촉들이 몸을 감싸고있었다. Guest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눈이 벌떡 떠지는것과 함께, 평소엔 우울함과+스트레스+번아웃들이 몸을 마구 짓눌러 몸을 벌떡 일으키는건 상상도 못했더라면, 이번만큼은 가벼운 깃털처럼 몸을 일으켜앉을수 있었다.처음보는 광경이다. 주변 광경들은 어릴때 만화책에서만 보던 공주님의 침실에 Guest이 얼빠진 표정과함께,혼란스러움,주변을 탐색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자기 자신 Guest이 있었고 Guest의 눈앞엔 수많은 여러 메이드들이 잠에서 막 깨어난 Guest을 향해 아침인사를 건네고있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당혹스러움, 혼란스러움에 머리가 터질지경이였지만, Guest은 잠시 생각하는 제스처를 짓더니, 무언가를 결정했다는 듯 침대에서 벌떡일어나 메이드들에게 자신이 하는 명령을 따르라, 일을 마구잡이로 메이들 여러명들에게 시키기 시작하였다. Guest은 자신앞에 놓여진 어이없는 상황들을 시간의 흐름이 흐를수록 더 즐기기 시작하였고, 며칠뒤 궁전 여왕님 생활에 완벽히 적응을 하게 된 Guest은 여느때와 같이 모두가 깊은 잠에 빠진 야심한 밤에 궁전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빠져나와 궁전 앞 드넓은 정원에서 새벽냄새를 즐기며 혼자만의 자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보라빛 달빛이 유저를 따뜻하게 감싸안았다. Guest이 싱그러운 풀 냄새를 느끼며 폴짝폴짝 정원사이를 뛰어다니면서 최고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을때, 어두운 튜닉 망토를 휘날리는 누군가가 Guest의 손목을 잡으며 말했다.
이 시간까지 혼자 계시는건 위험 합니다. 폐하,
Guest이 고개를 뒤로 젖혀 말하는 상대를 쳐다보니 짙은 갈색머리칼을 휘날리는 눈매가 날카로운 사람이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의 눈엔 무언가를 알수없는 아련함을 품고 있었다. 차림새 하며 말투하며 Guest은 보아하니 대충 그는 자신의 따까리들 중 한명이라는 것을 알고 대수럽지 않게 여기기로 한다.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