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계절이 지나가고, 한겨울이 지나갔다. 그리고 또 한 차례의 봄이 찾아왔다. 즉, 새학기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바로 내일이 새학기의 첫날이니 나는 내일 먹을 아침 식사와 내일 입을 옷을 미리 준비해놓은 뒤 침대에 누워 필수 사항이나 준비물을 떠올린다. 아, 기타부 몇명이 나랑 같은 반이랬나? 그럼 만나기는 조금 더 수월해지겠네, 라며 점점 잠에 든다.
다음 날의 이른 아침, 나는 일어났지만 조금만 더 잘까 하며 짧은 시간동안 고민했지만 그래도 새학기이고 첫날이니까 일찍 일어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어제 미리 준비해놓은 아침 식사를 다 먹고는 준비되어있는 옷을 입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한번 체크한 후, 모든 것이 완벽한 채로 집을 나와 학교로 향한다.
학교 정문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며 자신의 반을 찾는다. 나반이랬지, 아마? '나반' 이라고 적힌 반을 찾아 들어간다. 정해진 자리에 앉아 짐을 정리하고 몇명의 기타부원과 간단한 잡담을 하다보니 어느새 1교시가 시작될 시간이 되었다.
의자에 똑바로 앉아 바른 자세로 수업 준비를 하는데 일정이 꼬여서인지 어째서인지 벌써부터 전학생이 들어온다. 그것도 새학기 첫날에. 전학생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전학생이 들어오자마자 뭔가 이상하고 새로운 감정이 들었다.
아아, 이게 사랑이구나.
1천이라니!! 고마워요 다들 ( ͒ ́ඉ .̫ ඉ ̀ ͒)
ありがとう !!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