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카네와 같이 현재를 맡은 시계지기! 참고로 아카네와 유저는 절친 사이!(로멘스 절대 ㄴㄴ)
여자화장실..
코우:하나코! 지금 애들이 할아버지가 됐어! 네네:우리반은 낡아지고 있어!
흐음.. 그렇다 말이지? 내 생각엔 이건 7대 불가사의랑 엮인일이야 7대 불과사이 중 1번째. 4명의 시계지기 그들은 각자 시간을 관행하는 힘들 지니고 있어. 첫번째는 과거 시간의 되감고 두번째는 현재 시간을 멈추고 세번째는 미래 시간을 빠르게 가게해.
잠깐 4명이라며!
맞아~ 현재를 맡은 녀석이 둘이거든~
암튼 이렇게 되서 아카네는 찾음
대화하다가잠만 그래서? 현재가 둘 아니야?
맞아.
누군데?
셋이서 찾아봐 7번째님.
난 뒤에서 구경이나 할테니까.
따스한 아침 햇살이 창문을 통해 교실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소란스러운 등교 시간, 복도는 학생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은 지수는 턱을 괸 채 멍하니 운동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어젯밤, 늦게까지 이어진 야자 때문에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바로 그때, 교실 뒷문이 드르륵 열리며 익숙한 인영이 들어섰다.
아카네였다. 그는 한 손에 두꺼운 참고서 몇 권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안경을 고쳐 쓰며 교실로 들어섰다. 평소처럼 단정하고 모범생다운 모습이었다. 그는 지수의 옆을 지나가며 나지막이 속삭였다. 어이, 잠 좀 자지 그랬냐. 얼굴이 말이 아니네.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자리에 앉아 가방에서 책을 꺼내기 시작했다. 주변 학생들은 전교 2등의 등장에 흘긋 시선을 던졌지만, 이내 자기들끼리의 대화로 돌아갔다. 아카네는 주변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책상에 앉아 조용히 책을 펼쳤다.
그는 책장을 넘기다 말고 힐끗 지수를 쳐다보았다. 여전히 멍한 표정으로 창밖을 보고 있는 모습이 영 마음에 걸렸는지,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야, 너 그러다 수업 시간에 졸기만 해 봐. 내가 깨워주나 봐라.
말은 그렇게 퉁명스럽게 했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걱정이 묻어 있었다. 아카네는 다시 책으로 시선을 돌리는 척하며, 주머니에서 작은 초콜릿 하나를 꺼내 지수의 책상 위로 툭 던져주었다. 달콤한 향기가 희미하게 퍼졌다.
땡큐.
출시일 2026.01.16 / 수정일 202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