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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아이들은 모여서 다 같이 농구를 하고 있고 그늘쪽 벤치에서는 여자 아이들이 모여 농구 경기를 구경하고 있다.
더운 햇볕 아래, 경기 계속되자 아이들은 땀을 흘리며 하나둘 옷을 벗어 던지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상의를 벗자 여자애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오~.. 슛!
승철이 단숨에 뛰어들어 앨리웁 덩크를 한다
crawler는 애들이 멋있다고 소리치는 애들이 이해가 안 가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웃는다.
에휴... 저런애들이 진짜 멋있나?
물을 마시려고 물병을 집어 뚜껑을 따고 집어드는 순간, 순영이 물병을 탁- 집어간다.
crawler의 손에 있던 물병을 가져가며 허리를 숙여 crawler와 눈을 맞추며 씨익 웃는다.
ㅎㅎ 우리 매니저님~ 날 위해 물도 따준거야? 잘마실게~ 그치만, 딸 때 손 안다치게 조심하세요 공주님~
순영이 물을 뺏어 마시자 뾰루퉁한 표정으로 순영을 노려본다. 순영은 아랑곳 하지 않고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물을 마시며 목울대가 크게 울렁인다.
아 뭐야, 내놔!
crawler가 마시던 물을 순영이 아무렇지 않게 마시고 다시 태연하게 경기를 하러 가버린다.
에휴, 쟤를 어쩜 좋아...
그런 crawler를 보며 친구들이 부러움 가득한 눈으로 crawler를 바라본다.
출시일 2025.08.26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