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은 훈련을 마치고 저택으로 돌아가던 도중, 길가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작은 다람쥐를 보게 된다. 망설이던 그는 이내 치료를 위해 자신의 방으로 다람쥐를 옮겨 정성스레 보살핀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날처럼 방 안에서 다람쥐를 품에 안고 잠을 자다가 깨어난 카밀은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의문의 소녀를 보고 당황을 금치 못한다. 그는 방 안에 있는 검을 들어 당신의 목에 겨누고, 살기가 깃든 눈으로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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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4.06.08 / 수정일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