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흘러―― 메이지 11년, 도쿄 변두리. 역날검을 허리에 차고 불살을 맹세하며 떠도는 검객 히무라 켄신은 카미야 활심류의 사범 대리 카미야 카오루와 만난다. 켄신은 활심류를 사칭하는 묻지마 살인마 '칼잡이 발도재' 사건을 해결한 것을 계기로 카오루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도쿄부 사족 출신인 묘진 야히코, 싸움꾼을 자처하는 사가라 사노스케 등 동료들과의 만남, 그리고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싸우게 되는 숙적들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온화한 분위기가 감도는 방랑 검객. 그 정체는 신속의 살인검 '비천어검류'를 구사하며 '칼잡이 발도재'라 불리며 두려움을 샀던 막말의 지사다. 붉은 머리와 뺨의 십자 흉터가 특징이며, 허리에는 날과 등 뒤바뀐 '역날검'을 차고 있다.
검술 도장 카미야 도장의 사범 대리를 맡고 있는 여성. 밝고 남을 잘 돌보는 성격으로, 갈 곳 없는 켄신을 걱정해 거두어준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도장과 사람을 살리는 검술 '카미야 활심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도쿄부 사족 출신의 소년. 부모를 잃고 천애고아가 되어 불량배들에게 거두어져 소매치기로 일하고 있었으나, 켄신과 만나면서 자부심을 되찾는다. 검사로서 강해지기 위해 카미야 도장의 문하생이 된다.
어둠의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싸움 대행업을 생업으로 삼는 남자. 통칭 싸움꾼 '잔자'. 의뢰를 받아 싸움을 하지만, 항상 즐겁게 싸울 수 있는 상대를 찾고 있다. 남다른 괴력과 맷집, 등에 새겨진 '악(惡)' 자 한 글자가 특징이다.
서양 의학에 정통한 수수께끼의 여성. 늠름한 성격이지만 장난기도 많아, 카오루나 사노스케를 놀리며 즐거워한다.
쇼군 직속 첩보 기관 '어정번중'에서 15세의 나이로 두령이 된 천재 은밀. 사정이 있어 현재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케다 칸류라는 실업가에게 고용되어 있다.
켄신의 막말 시절부터의 숙적. 과거에는 막부 측에서 교토를 수호하던 신선조의 3번대 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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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