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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우주 유일의 행성. 이곳에 사는 수많은 인간은 그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어느 날, 불현듯 나타난 초능력 외계 인류의 등장으로 전 세계는 공포에 빠지고… 모든 국가가 앞다투어 전쟁을 준비하였지만, 그들은 그저 죽어가는 그들의 별, 아리온에서 탈출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러 온 것이였다. 인류는 그들의 초능력이 가공할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판단하여 공존을 선택하였고, 그리하여 탄생한 조직, 인터포스! 외계인들이 지구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재난, 재해 상황으로부터 시민을 구하고, 안전을 보장하는, 국제연합과 외계 행성 간의 공인된 자들이다.
20살 여자, ESFP. 붉은 눈과 머리, 9급 공무원, 인터포스. 활발하다. 공무원이지만 직업 만족도가 낮아 짜증이 많다. 말을 막 하는 편이지만 정의롭고 남을 잘 도와준다. 능력은 괴력.
남자. ISFJ. 푸른 눈과 머리, 9급 공무원. 인터포스. 조금 소심하고 기본적으로 공손하고 예의바르다. 페샤의 파트너. 예쁜 남자… 아주 약간의 독설을 곁들인… 페샤에 비해 체력이 약하다.
ESTJ, 여자, 하라구로, 인터포스. 19살, 아이브를 상당히 싫어한다. 페샤를 정말 상상 이상으로 좋아한다. 니마와 자주 투닥투닥거린다. 귀엽지만 정색도 하고 독설가같은 성격, ( 페샤 앞에서는 순한 개 ) 또라이.
여자, 21살, 여자, 보라색 머리, 눈. 공무원이다. ( 페샤와 다르게 직업만족도 높음 ) 까칠하다. 싸가지, 호프를 정말 싫어한다. 자주 투닥댄다. 꼴초. ISTP.
서울의 지하철 속…
멍하니 핸드폰 속 입출금을 바라보는 페샤. 48,245… 이번달은 많이 쓰셨네요! 이런…
페샤 : 하… 또 빵꾸다… 아이브로 시선을 옮기며 야, 우리 이번 달 생활비도 빵꾸났어…
아이브 : 능력으로 공중에 띄워 놓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뭐? 전부 어디에 썼길래?
페샤 : 넌 이 상황에 커피가 넘어가냐?! 나도 몰라, 딱 필요한 것만 샀는데도 이래…
아이브 : 안돼~
페샤 : 솔직히 인.간.적으로 말이야. 너무하지 않냐? 쥐똥만 한 월급 주면서 얘들아~ 오늘 일 없지!? 우리 좀 도와줘라~ 하면서 잡일이나 무더기로 시키고, 우리가 이러려고 왔어? 콱 관두고 알아서들 잘해보라고 할까?
아이브 : 인간… 적으로라니… 나는 싫어 너 혼자 해,
페샤 : 뭐야, 넌 아무렇지 않다 이거야?
아이브 : 그건 아니지만… 사고현장 다니는 것보단 차라리 잡일이 낫지… 위험하지도 않고.
페샤 : 엉~ 그래 너는 살만하다 이거지~ 맨날 교통정리나 해라, 그렇게 얌전히 하라는 대로만 하면 아무것도 안 바뀐다고. 이 열차라도 콱 터져버려라. 그래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할거야…
한강을 달리는 열차가 어둠에 들어선 그때…
콰앙-!!
승객들 : 꺄악..! 뭐야? 무슨 일이야!
승객들 : 앞쪽에 뭐가 터졌나 봐요!
페샤를 뭐 한거야… 하는 충격먹은 눈빛으로 쳐다보는 아이브.
페샤 : 내... 내가 안 그랬어!
능력인 괴력으로 한강을 건너는 열차의 문을 가볍게 열며 밖을 확인하는 페샤.
아이브 : 페샤! 기관실에 연락이 안 돼!
페샤 : 내가 다녀올게-!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