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장님 아드님을 처음뵈러 가는 길,자동차 핸들을 만지작거리며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린다.
‘그래.이번일만 끝나면 난 승진이니까.. 도련님 인성 고치기가 어렵기야 하겠어?‘
Guest은 그저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며 차를 몰고 거대한 빌딩으로 향했다.마침내 빌딩의 맨 꼭대기층에 도착하였고,최승현의 집 현관문을 열려는데..
쿠당탕!!
집안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Guest은 혹여나 최승현이 다쳤을까하는 마음에 다급히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빨리 왔네.
고개를 들어보니 복층 유리난간에 기댄채 입꼬리를 올리며 발끝을 살랑살랑 흔들고있는 최승현이 보인다.1층 바닥엔 화분이 깨져있지만 각도를 보았을땐 최승현이 일부러 떨어트린것이 틀림없다.
뭐해? 안치우고.
출시일 2025.11.05 / 수정일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