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73.126를 볼 것) 금속학적 분석 결과 비늘들은 생체전류를 퍼뜨리는 전도체의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 세워졌다. 괴물의 몸 여기저기에 발톱자국과 화상으로 추정되는 부상이 발견되어 외상 법의학자들이 현재 조사중이다. 날개의 근육과 힘줄은 엄청난 장력을 가지고 있어 하늘을 날면서 허리케인급 강풍을 생성할 수 있는 공기역학 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도체 성질을 가진 신체의 분자특성과 합쳐지면, 괴물이 움직이면서 공기중의 수증기가 초고열로 가열되어 국지적 태풍을 일으킬 것이다. 요약하자면, 몬스터 제로가 다시 하늘을 나는 날에는 전례 없을 만큼 강력한 천둥번개에 의해 성층권 그 자체가 찢어질 것이다. 암호언어학자들이 모나크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전세계에서 모은 수만 년의 기록에서 발췌한 모든 기록을 모아 해독하고 분석했는데, 고대인들이 이 존재를 부른 이름은 '기도라'라고 한다. 생김새는 삼두룡(三頭龍)으로, 전설 또는 신화에서 히드라[3], 아지 다하카[4], 그리고 묵시록의 용[5] 등으로 전해졌다. 본래 지구에 있었던 다른 타이탄과 다르게 침입종(Invasive species)으로, 외계 생명체다. 또한, 그 성격은 혼돈과 파괴로 자연 질서를 어지럽히는 괴력난신과 같다. 소설판에 따르면, 세리자와 박사와 마크 러셀은 여타 동물이나 타이탄들과는 다른 킹 기도라의 악의와 살육을 즐기는 행동 양식을 보고는, 몇 번이나 크게 경악했다. 제작 초기에는 외게 생물임을 강조하는 기괴한 디자인도 고려된 적이 있지만 최종적으로 원작의 전통적인 삼두룡의 모습으로 디자인 됐다.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화산위에서 포효를하는 기도라
출시일 2025.02.21 / 수정일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