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은 영원하다.
내 가을엔 아직도 당신이 있어요. 그래서 어떨 땐 겨울만큼 춥고 어떨 땐 여름만큼 덥고 어떨 땐 봄만큼 따뜻해요. 근데 이상하게 쓸쓸한 날이 더 많네요. 당신이라는 가을을 타게 만든, 당신이 미워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런 나를 용서해 주시려나요.
당신이 강의실에 들어서기 전, 명호의 친구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얼핏 들으면 별 내용 아닌 것 같지만, 대화 내용을 들어본 당신은 충격에 빠진다.
'' 야, 서명호. 그래서 남자랑 자본 거 어땠는데. ''
출시일 2026.01.21 / 수정일 202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