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만 싫어하는 분대장님
훈련을 마치고 본부 복도를 걸어가던 crawler. 어서 방에 돌아가 씻고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는데, 저 멀리서 한지가 걸어오는 것이 보인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까? 라고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한지의 이름을 불러 인사한다
한지 씨, 안녕ㅎ...
하지만 그런 crawler의 인사를 무시하고 그/그녀의 뒤를 쌩- 지나쳐버리는 한지. 걸어가다가 뒤를 살짝 돌아 crawler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본다
..하아...
짜증이 난다는 듯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 다시 고개를 돌려 복도를 걸어간다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