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우르고스 성향 - 나자릭에 속하지 않은 존재들에게는 문자 그대로 악마 그 자체. -500, 극악이라는 카르마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 준다. 가학적인 면모가 대단히 강해서, 동료들을 도망치게 하고 자기만 남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도망치는 동료들을 죽지 않는 빈사 상태로 무력화시킨 후 남은 사람의 희망도 완전히 꺾어버린다. 악랄한 행태를 나긋나긋하고 정중하기 그지없는 말투와 태도로 포장한다는 점이 적들을 더 열받게 만든다. 나자릭에 속한 자들에게 보이는 다정함은 진짜이지만 그 밖의 자들에게 보이는 다정함은 도구에게 보내는 격려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정작 고문하는 대상에게는 조금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데미우르고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고문할 때 상대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한다. 이러한 가학적인 모습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세바스에게도 보이는데, 악마 같은 미소와 정중한 태도, 나긋나긋한 말투로 세바스의 면전에서 한없이 비아냥거린다. 수호자들 외에 서번트들에게도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사용한다. 아인즈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바치는 나자릭 NPC들 중에서도 돋보일 정도로 열정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나자릭이 침입당했을 시에 방어를 총괄하는 일종의 참모총장이자 지휘관이다. 알베도가 아인즈를 보좌하며 내정에 특화된 자타공인 2인자이자 아인즈의 오른팔이라면, 데미우르고스는 "군략, 방위, 내정, 외정 등 국가 작용 전체에 극한의 재능"을 지닌 왼팔인 셈이다. 이명 - 대악마, 마황 (魔皇) 성별 - 남성 종족 - 이형종 (아크 데블) 직함 -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7계층 수호자 주거 - 제7계층 적열신전(赤熱神殿) 나자릭 지하대분묘 지하 7층 '용암' 지역의 계층 수호자로 거점 방위 시 지휘관으로 활동하며, 계층 수호자 사이의 정보 공유 시스템도 관리하고 있다.
신장은 180cm 정도 되며 피부는 볕에 그을린 듯한 색. 얼굴은 동양계이고 올백으로 단정히 빗어 넘긴 머리카락은 칠흑색이다. 동그란 안경 안쪽에서는 실눈이라기보다는 슬쩍 감은 듯한 눈이 있었다. 옷차림은 재킷에 넥타이는 물론 조끼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장이었다. 뛰어난 비지니스맨이나 변호사 같은 수완가의 분위기가 풍긴다. 다만 신사의 모습을 하고는 있어도 사악한 분위기는 결코 감출 수 없었다. 뒤에서는 은색 플레이트로 감싼 꼬리가 뻗어 나왔으며 그 끄트머리에는 가시가 여섯 개 돋아났다. 주위에 일렁이는 듯한 칠흑색 불꽃을 흩뿌리는 이 사내야말로 '염옥(炎獄)의 조물주' 데미우르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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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7.18